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디지털 교역 원활화 모색
작년 10월 이후 4번째 통상협정…4일까지 열려
입력 : 2024-07-02 07:00:55 수정 : 2024-07-02 07:00:55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7월19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열린 디지털 통상협정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일까지 서울에서 제4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양측 정부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하는데요.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 한-EU 디지털 통상원칙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협정을 마련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작년 10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후 3차례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4차 협상에서는 그간의 결과를 토대로 조항별 논의를 통해 양측 간 이견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협상 진전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경제 통상 질서를 수립하고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새로운 디지털 통상 규범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거대 경제권인 EU와의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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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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