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은 20일 "저는 다시 한번 사랑받는 품질로, 사랑받는 가격으로,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여러분께 사랑을 받아보자는 의미에서 액티언을 다시 소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GM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액티언 출시 행사를 열고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곽 회장은 "KGM은 정통 SUV의 시작인 코란도와 무쏘, 한국 최초의 럭셔리 세단 체어맨 등 70년 역사 동안 언제나 최초로 추구해 온 서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이 KGM의 또 다른 역사를 맞이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곽재선 KGM 회장이 액티언 출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표진수기자)
이번에 출시된 액티언은 지난 2005년 처음 출시됐는데요. 출시 당시 혁신적인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새로워진 액티언은 기존의 액티언이 갖고 있는 고유의 도전정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를 계승했습니다.
1세대 액티언의 네이밍은 젊음을 상징하는 '액션(Action)과 영(Young)'의 합성어로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존 SUV를 뛰어넘는 개성과 변화, 도전 등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는데요. 이번에 출시한 액티언은 기존 의미에 'Act+On'을 더해 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KGM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주요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고객과 구성원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모빌리티라는 미션을 공개했습니다.
KGM의 기본 강점인 안전함에 새로운 이미지인 즐거움을 더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 및 관계사 등 회사의 구성원들이 안정된 회사에서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또한 신규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했습니다. 실용적 창의성은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현실적인 활용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인데요. 핵심요소 중 창의성과 실용성을 결합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네이버 온라인 판매 개시 등 다각도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 온라인 판매를 통해 △유통구조 및 효율성 개선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운영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사업 전략 다각화를 위한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잔존 가격에 대한 고객의 걱정을 낮춘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고객이 액티언을 운행한 후 KGM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실제 차량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3년 이내 60% 및 5년 이내 45%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KGM 브랜드 첫 전략 모델 액티언 (사진=표진수기자)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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