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개강…농수산식품 미래 인력 양성
국내외 시장변화 실전 대응 4개 심화 과정 운영
입력 : 2024-08-23 06:53:19 수정 : 2024-08-23 06:53:19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개강 기념사진. (사진=aT)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를 개강했습니다.
 
23일 aT에 따르면 K-푸드 아카데미는 지난 22일 수원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개강했는데요.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과정으로 '농식품 유통전문가', '농식품기업 수출 경영능력 강화',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농산물 수급관리 전문가' 등 4개 과정이 오는 12월5일까지 14주간 진행됩니다.
 
우선 '농식품 유통전문가' 과정은 △농식품 유통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온오프라인 입점 코칭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 등을 운영합니다.
 
'농식품기업 수출 경영능력 강화' 과정은 농식품 수출 희망 기업과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패키징·디자인·브랜딩 등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식품인증과 국가별 현지화를 위한 라벨링 △바이어 상담 역량 등을 집중해서 다룹니다.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과정은 △바이어 상담과 세일즈 협상 역량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실무 △K-푸드 해외 모방품 등 수출 클레임 대응 △글로벌 마케팅 전략 코칭 등을 교육합니다.
 
 '농산물 수급관리 전문가' 과정은 △국내외 수급과 산지 생산체계 △빅데이터 활용 수급 분석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원물 소싱 △소비자 직거래 판로 확대 등이 운영됩니다.
 
아울러 4개 과정 모두 국내외 선도기업 현장 방문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해외연수도 함께 진행될 계획입니다.
 
홍문표 aT 사장은 "K-푸드 아카데미는 국내외 농식품 시장변화 실전 대응에 초점을 맞춰 올해 개설한 심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농수산식품 기업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진아

지금 이 순간, 정확하고 깊이있는 뉴스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