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당선
입력 : 2024-08-27 15:04:37 수정 : 2024-08-27 15:04:37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이 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 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신임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임기는 4년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제17대 회장 선출 이후 2020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바 있습니다. 
 
이번 19대 회장 선거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18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선출됐던 현 김호일 회장, 4선 국회의원인 이규택·오제세 후보 등이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을 대표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노인회 연합회장님과 지회장님, 노인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 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기업 차원에서 1조18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개인으로는 2650억 원을 사회에 기부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부영그룹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특히 출산장려금 지급 등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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