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관·산·학 '한자리에'…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산업인력공단, '부산 글로벌 인재개발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입력 : 2024-08-30 10:00:00 수정 : 2024-08-30 10: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전국 최초 지역단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지역 민·관·산·학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부산 글로벌 인재개발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등 20여개 기관이 참가했는데요. 부산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모색과 효과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네트워크에서는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해외일경험지원(WELL)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 △부산 청년 글로벌 취업 박람회 개최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참여기관 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을 역임한 류장수 부경대 교수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해외취업을 통해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 후 국내 기업 등으로 재취업을 돕는다면 청년의 성장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다"며 "국가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매우 가치있는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단은 향후 글로벌 인재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모색을 통해 지역별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까지 연결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들이 해외취업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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