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서해선 홍성-송산 등 4개 철도사업 역명 확정
국토부, '사업용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 고시
입력 : 2024-09-03 07:07:27 수정 : 2024-09-03 07:07:27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열차가 영업시운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파주∼서울 구간의 기점역 역명이 '운정중앙역'으로 확정됐습니다.
 
교통부는 연내 개통을 앞둔 철도사업 중 역명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용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역명심의위원회는 노선명 및 역명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4년 구성해 현재까지 21차례에 걸쳐 노선명 21건, 역명 108건에 대해 심의·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선(홍성~송산) △중부내륙선(이천~문경) △동해선(삼척~포항) △GTX-A(운정~서울) 등 철도건설사업 4개소는 개통 일정에 맞춰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 지침'에 따라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역명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역명심위위원회에서 권고한 서해선 합덕역, 안중역, 서화성역과 중부내륙선 옥원역, GTA-A 운정중앙역은 지자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역명이 채택됐습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역명을 확정해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하는 등 철도사업 개통을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며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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