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 목소리 모은다…'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 실시
입력 : 2024-10-07 15:16:14 수정 : 2024-10-07 15:16:14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부터 LH 공공주택에 거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청년 Life History',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신혼부부 등 LH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모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공공주택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응모 대상은 LH 공공주택에 계약체결 후 거주 경험이 있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입니다. 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4주 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주제는 'LH 공공주택 거주후 삶의 변화'입니다. 세부 주제는 △공공주택 거주후 자가취득 등 주거사다리 사례 △청년층 주택 입주경험 △전세사기 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사례 △공공주택 입주후 결혼, 출산 사례 등입니다.
 
LH는 청년층 공감대, 충실성,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정합니다. 수상작 중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4명(각 15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등 총 1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수상하지 못한 응모자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공모 결과는 11월 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 작품은 사례집으로 발간됩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 공공주택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로 발돋움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진솔한 주거 경험담을 다른 청년들에게도 전파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며 "수요에 꼭 맞는 청년주택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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