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중동 불안감에 상승..99.63弗 마감
입력 : 2011-03-02 06:05:5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중동지역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2.66달러) 상승한 99.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중동지역 불안감에 따른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피치는 리비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수준으로 낮췄으며, 이란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 역시 시위사태 악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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