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정류소 4개→6개로 확대
입력 : 2011-04-25 06: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앞으로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는 6개 정류소에 정차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4개 정류소만 정차할 수 있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광역급행버스는 수도권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직접 연결하고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점과 종점으로부터 5km 이내에 각각 4개 정류소에만 정차할 수 있다.
 
그러나 이용객들의 정류소 추가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국토부는 50%의 범위 안에서 정류소 설치 허용 구간을 연장하거나 정류소 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오는 6월 중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용인(수지)~시청, 동탄~강남역, 분당~시청, 송도~강남역 등 12개의 노선이 운행중이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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