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2단계 3.3㎡당 677만원
전용면적 84㎡기준...1단계 보다 6% 인상
입력 : 2011-05-16 15:07: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전용 84㎡기준)는 3.3㎡당 677만원, 최저가는 574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3576가구를 이달 말부터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이날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분양설명회에서 분양가를 공개했다.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공급가는 2억2452만원(3.3㎡당 677만원)이며, 층·향·조망 등 차이에 따라 최저 1억8980만원(574만원)에서 최고 2억4100만원(715만원)까지 공급된다.
 
이번 분양가는 인근 대전노은 2지구(3.3㎡당/850~900만원대)와 대전둔산동(900~1000만원대) 등 시세와 비교해 저렴하다. 당초 예상된 700만원대 보다도 싼 가격이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59㎡(214가구), 84㎡(1706가구), 101㎡(459가구), 114㎡(1149가구), 149㎡(48가구) 등 모두 3576가구다.
 
이달 20일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26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전기관 공무원(전체 60%), 기관추천자 및 특별공급대상, 일반공급 청약접수자 등 순으로 공급이 진행된다.
 
특별분양 2861가구, 일반분양 715가구며, 특별분양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입주시 잔금 40%를 납입하면 된다. 중도금은 전 가구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일반분양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며, 전매제한기간은 계약체결가능일로(6월말 예정)부터 1년이다. 입주는 내년 6월말 예정이다.
 
LH는 첫마을 1, 2단계 아파트가 내년 12개 중앙행정기관 이주에 맞춰 입주 가능한 세종시 내 유일한 아파트라는 점이 이번 공급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선 LH 세종시 2본부장은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공급가, 분양조건, 뛰어난 주거입지조건 등을 감안할 때 1단계와 마찬가치로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로 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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