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 벤츠, 컴팩트세단 'C클래스'로 젊은층 공략
입력 : 2011-06-09 14:53:4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BMW에 국내 시장 1위를 내준 메르세데스 벤츠가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섰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9일 젊은 감각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메르세데-벤츠 'The new generation C-Class'를 새롭게 선보였다. 
 
벤츠는 지난 1월 국내시장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2월부터 지난달까지 BMW에게 1위자리를 내주며 국내시장에서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달 전월대비 8.2%가 늘어난 144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BMW와의 격차를 500여대 정도로 줄였다.
  
 
새로워진 C-Class는 지난 2007년 출시됐던 4세대 C-Class의 새로운 모델로 한층 더 강렬하고 다이내믹해진 디자인, 향상된 성능과 연료효율성, 혁신적인 최첨단 안전·편의 기술들을 장착했다.
 
디자인은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구현했고 LED 디자인 컨셉을 후면부 디자인에 적용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랑인 'BlueEFFICIENCY'가 적용된 배기량 2496cc의 신형 V형 6기통 엔진은 자동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25kg·m(2,900-5,500rpm)의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사고 사전 예방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과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파크트로닉(PARKTRONIC incl. Parking guidance),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등 주행보조 시스템과 어질리티 컨트롤(AGILITY CONTROL),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Active Light System) 등의 안전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고해상도 모니터와 한글적용으로 더욱 편리해진 커맨드(COMAND) 시스템도 새롭게 장착됐다.
 
최고 제한속도는 시속 233km이며 제로백(0->100km/h)는 8.6초를 자랑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800만원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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