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바인윌홀딩스, 차이나디스카운트 역풍속 상장 철회
입력 : 2011-06-29 19:03:21 수정 : 2011-06-29 19:03:2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중국기업인 컴바인윌홀딩는 29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컴바인윌홀딩스는 "최종 공모가액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회사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고 대표 주관회사와의 추가적 합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관사의 동의에 따라 잔여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일반 투자자에게 청약을 실시하기 전이라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컴바인윌홀딩스는는 완구와 금형, 정밀기계 제조업체로 지난 2008년 6월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됐다.
 
지난 17일 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던 컴바인윌홀딩스는 국내 증시 상장은 다른 중국기업들과 달리 주식예탁증서(DR)가 아닌 원주의 '2차 상장'을 예정하고 있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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