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6% 하락..'90달러 저항 강하네'
입력 : 2011-09-17 10:02:22 수정 : 2011-09-17 10:02:58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유가는 이번 주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배럴당 1.44달러(1.6%) 하락한 87.96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8%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재정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나 새로운 해결책이 나오지 못하자 유로존 불안으로 향후 석유 수요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런던 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도 7센트 내린 배럴당 112.23달러를 기록했다.
 
진 맥길리언 트레디션 에너지 연구원은 "유가는 90달러를 저항선으로 두고 있어 이를 돌파하기 쉽지않다"면서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저항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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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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