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39만건..7개월래 최저
입력 : 2011-11-11 07:19:09 수정 : 2011-11-11 07:20:3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건 감소한 39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의 39만7000건과 시장예상치 40만건을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는 전주 40만6500건에서 40만건으로 4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도 9만2000건 감소한 36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개선은 최근 경제지표 개선으로 미국기업들이 해고를 줄이고 있고, 고용도 서서히 늘리고 있는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션 인크레모나 4캐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확실한 고용 개선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0만건을 하회해야 한다"며 “아직 고용 추세는 실업률을 확실히 낮추기에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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