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후원금 기부
전직원이 모은 5700만원 성금 기탁
입력 : 2012-01-30 10:55:01 수정 : 2012-01-30 10:55:09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스포츠브랜드 데상트 코리아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후원금을 기증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4명의 환아들이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데상트 코리아는 '모든 사람에게 스포츠하는 즐거움을 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년간 어린이 재단을 후원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건강상의 이유로 스포츠를 즐기기 힘든 아이들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지난해부터 모은 57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4명의 환아 치료를 위해 기증했다.
 
데상트 코리아의 후원으로 4명의 환아들은 모두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종협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 펀드매니저 팀장은 "많은 분들이 환아들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지원이 많이 못 미치고 있다" 며 "데상트 코리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쓰이게 되어 더 큰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데상트 코리아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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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