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주택 427가구 일반 공급
상암, 강일, 천왕, 마천 고령자주택 33가구 포함
입력 : 2012-02-28 13:23:23 수정 : 2012-02-28 13:23:40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SH공사가 서울시 10개 지역에서 임대기간 30년의 국민임대주택 잔여공가 427가구를 다음달 7일부터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일반공급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주택 33가구가 포함됐고 모든 세대는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으로 남은 재공급 대상이다.
 
대상지역은 상암, 강일, 천왕, 마천지구 포함 총 10개 지구 27개 단지에서 전용면적 39㎡ 198가구, 49㎡ 229가구를 모집한다.
 
공급분 중 임대보증금이 가장 저렴한 단지는 장월1단지 39㎡로 1329만원이며, 월 임대료가 가장 낮은 단지는 상계장암지구1단지 39㎡로 19만4800원이다.
 
반면 임대보증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상암월드컵파크 12단지 49㎡로 4981만원이고,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세곡리엔파크 1단지 49㎡로 33만7300원이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의정부·양주·남양주·포천시 거주자도 포함)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가 할 수 있다.
 
또한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4인가구인 경우 222만3500원)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은 토지나 건축물가액 기준 1억2600만원, 자동차 현재가치기준 2467만원 이하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
 
다만, 남은 주택이 발생할 경우에는 월평균 소득 50%초과 70%이하인 세대에게도 공급된다.
 
일반공급 1순위 대상은 공급주택 해당 구 거주자, 2순위는 공급주택 연접한 구 거주자, 3순위는 1순위와 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 중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이가 해당된다.
 
청약접수 일정은 3월7~9일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일반1·2·3순위와 만 65세이상 고령자 일반이 청약가능하다.
 
3월12일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초과 70%이하 일반 1·2·3순위 와 만 65세미만 고령자 일반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자는 신청은 받지 않으며,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인터넷 취약계층은 방문인터넷도 가능)으로만 가능하다.
 
당첨자와 예비자 발표는 오는 5월24일 오후 2시 SH공사홈페이지나 SH공사 본사(강남구 개포동)에서 확인하면 되고, 계약기간은 6월11~15일까지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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