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올해 포니정 혁신상 수상
입력 : 2012-04-04 16:51:44 수정 : 2012-04-04 16:52:04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PONY정재단'은 제6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제정한 이 상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남다른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일이 포함된 5월에 수여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김범수 의장이 끊임없는 벤처정신과 시대를 앞선 통찰력으로 온라인 게임과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시장까지 선도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톡을 개발해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소통 문화를 창조하고, 벤처기업인을 발굴해 후원하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이 눈에 띄었다.
 
1992년 삼성SDS에 입사해 PC통신 유니텔의 개발과 기획 등을 맡으며 인터넷 사업 분야에 뛰어든 김범수 의장은 1998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해 온라인 게임 영역을 개척했다.
 
2000년에는 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네이버를 합병해 현재의 NHN을 설립하고 국내 최대의 포털서비스사로 성장시켰다.
 
한편, 올 해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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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