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IFO 기업신뢰지수 2년來 최저
입력 : 2012-06-23 10:20:23 수정 : 2012-06-23 10:20:4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2일(현지시간) IFO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6월 기업신뢰지수는 105.3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106.9를 하회하는 수치로 지난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수가 105.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주요 외신은 "그동안 시장에는 독일의 경제는 다른 유로존 국가들과 비교, 견조한 상태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최근의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독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샀었다.
 
앤드레스 리 유니크레디트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전반적인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독일 기업들이 신사업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독일 경제 성장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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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