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 홈런포에 에어부산 '바쁘다 바빠'
홈런 1개당 1명 어린이 매칭, 오사카 관광 선물
입력 : 2012-06-25 11:34:35 수정 : 2012-06-25 11:35:35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린 일본 오사카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선수의 홈런질주와 함께 에어부산의 행보가 바빠졌다.
 
에어부산 측은 올초 이 선수와 공식 홍보대사 후원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올 한해 이 선수의 누적 홈런개수에 따라 홈런 1개당 1명의 어린이를 매칭해 오사카 관광을 선물키로 한 만큼 현재 홈런 개수인 11명, 혹은 그 이상의 어린이가 일본 여행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 선수가 두달만에 11개 홈런을 기록하면서 에어부산은 9월까지 총 누적성적에 따라 여행을 보내기로 한 계획을 수정, 2차로 나눠 어린이들의 오사카 드림투어를 후원키로 했다.
 
1차 오사카 드림투어는 15명의 학생과 함께 다음달 26일~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대호 선수와 점심식사, 야구경기 관람, 교세라 돔 견학, 오사카 시내 및 근교 관광 일정으로 꾸며진다. 여행경비는 에어부산이 전액 지원한다.
 
참가 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flykys@airbusan.com, 051-410-0802)제출 하면 된다.
 
복지기관은 아동에 대한 추천서를 작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melonu@naver.com, 051-505-3118)으로 제출 하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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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