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사흘째 하락..유럽·中성장 둔화 우려
입력 : 2012-06-25 16:55:20 수정 : 2012-06-25 16:56:1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 유럽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와 함께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는 하락출발한 후 낙폭을 늘리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4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3.03포인트(0.60%) 내린 5480.66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4.64포인트(1.12%) 하락한 3056.26에, 독일 DAX30지수는 92.80포인트(1.48%) 밀린 6170.45를 기록중이다.
 
씨티그룹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이전 전망치인 8.1%에서 7.8%로 하향 조정하면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원자재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BHP빌리턴이 0.93% 빠지고 있고, 리오틴토가 1.69% 내리고 있다.
 
은행주들도 부진하다. 바클레이즈와 스탠다드차타드, 로이츠뱅킹그룹이 1% 내외의 약세다. 슈라이어제약이 9% 급락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프랑스 증시에서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가 1%대 약세다. 까르푸와 ST마이크로전자가 2%내 낙폭을 기록중이다.
 
독일 증시에서는 도이치뱅크가 2.20% 하락하고 있고, 코메르츠뱅크도 1.42%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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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