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초대형 오피스텔 단지 판교역 'SK HUB' 분양
입력 : 2012-07-03 17:15:27 수정 : 2012-07-03 17:16:2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SK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역 SK HUB(허브)'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판교역SK HUB는 지하6층~지상8층 3개동, 1084실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오피스텔 단지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소형뿐만 아니라 전용 84㎡까지 수요자들의 취향에 맞게 평면을 다양화했다.
 
면적은 전용 22.68~28.51㎡(200실), 30.93~32.28㎡(491실), 34.72~48.34㎡(341실), 84.23~84.79㎡(52실) 등이다.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 판매시설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중정(中庭)과 공개공지, 옥상정원 등에 입체적인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중정은 피트니스센터와 부대시설이 연결돼 정원에서 휴식을 취한 뒤 언제든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서측으로는 약 34만4000㎡ 규모의 낙생대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공동현관에는 무인경비 시스템이 있어 스마트카드나 비밀번호로 모든 출입자를 통제?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방문자를 녹화·조회 할 수 있고 에너지사용량 확인 및 조명과 난방 제어가 가능하다.
 
부부욕실은 핸즈프리 기능으로 전화수신이 가능하고 비상콜 버튼을 이용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발장, 붙박이장, 빨래수거함, 빨래건조대, 밥솥장, 청소기 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과 함께 냉장고, 드럼세탁기, 슬링형 후드, 비데 등의 가전도 빌트인으로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특히, 가구당 1.0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주차장에는 실별로 개인용 창고가 제공된다. 데크 주차장에는 독립된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마련했다. 최상층은 천정고를 대폭 높인 3.9m로 설계해 펜트하우스와 같은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접해 있어 강남 진입이 쉽다. 단지 가까이에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판교 IC가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분당 정자동 주택공원 내 주택전시관에서 오는 6일 개방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990~1170만원 수준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청약접수에 이어 1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일부터 13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씩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SK건설은 6회에 걸쳐 납입해야 하는 중도금 중 1?2회차는 무이자, 3?4?5회차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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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