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에 전국 4만가구 공급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지구, 지방은 혁신도시 물량 위주
입력 : 2012-07-10 13:55:16 수정 : 2012-07-10 13:56:1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하반기에 4만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한다.
 
10일 LH에 따르면 서울강남과 하남미사, 부천옥길, 구리갈매, 울산우정혁신, 광주전남혁신 등에서 공공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58개 사업장 총 4만1040가구가 공급되며,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만193가구(25곳), 공공임대 5826가구(12곳), 국민임대 1만3914가구(18곳), 장기전세 1107가구(3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758가구(9곳), 경기 2만54가구(23곳), 인천 2389가구(2곳), 지방 1만4839가구(24곳)로 수도권이 62.2%를 차지한다.
 
 
(자료=LH, 부동산써브)
 
서울에 공급되는 9개 사업장은 모두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물량이고 분양주택부터 장기전세주택까지 공급 유형도 다양하다.
 
8월에 공급되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7블록 분양주택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본청약 물량으로 전용면적 59~84㎡ 총 765가구가 모두 일반분양 된다.
 
A5블록 공공임대주택 전용면적 59~84㎡ 총 840가구도 사전예약 없이 모두 일반분양된다.
 
국민임대주택 물량은 서울강남 A3블록 전용면적 36~46㎡ 총 873가구, 서울서초 A3블록 전용면적 26~46㎡ 총 440가구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강남 A5블록 전용면적 23~59㎡ 총 472가구, 서울서초 A3블록 전용면적 51~59㎡ 총 25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하남미사지구에 공급되는 물량은 6개 사업장 총 5882가구로 모두 분양주택이다.
 
하남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접해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고 강일·상일IC,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춘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도 좋다.
 
지방은 울산, 대구, 경남, 충북 등 혁신도시에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 분양성적에 기대감이 실린다.
 
하반기 지방에 공급되는 분양주택 주요 물량은 울산우정혁신 A2블록 전용면적 51~59㎡ 536가구, 광주전남혁신 B2블록 전용면적 74~84㎡ 624가구, 경남혁신 A4블록 전용면적 75~84㎡ 1037가구, 대전노은(3) B1블록 전용면적 51~84㎡ 518가구 등이다.
 
공공임대 물량도 대구신서혁신 B3블록 전용면적 74~84㎡ 450가구, 울산우정혁신 A3블록 전용면적 59㎡ 140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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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