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2012년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입력 : 2012-07-17 16:03:21 수정 : 2012-07-17 16:04:1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LS전선은 17일 구미공장 대강당에서 '2012년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선망 케이블 솔루션'과 '철도 어플리케이션'이 최우수상을, '400kV급 케이블 시스템'이 우수상, '전기차용 고전압 케이블 유니트'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연구과제들은 LS전선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R&D 과제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는 고객이 요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개발 초기부터 고객 밀착형 연구를 통해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수주 및 직접 매출로 연계돼 경영효과를 가져다 준 '실전적 R&D'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무선망 케이블 솔루션'은 외부로부터의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장소에서 통신망 구축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달리는 KTX나 지하철에서 음성 통화는 물론 무선 인터넷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LS전선은 이 솔루션을 일본 통신 시장에 납품하는데 성공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No.1이 되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R&D 활동이 정착돼야 한다"며, "LS전선의 연구 개발인력들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17일 열린 연구개발 성과 시상식에서 손종호 LS전선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 째)과 임직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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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