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일제히 하락..中 지표부진 여파
입력 : 2012-08-10 17:05:54 수정 : 2012-08-10 17:06:4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하락중이다. 이날 중국의 무역수지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의 7월 수출액은 176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월의 11.3% 증가는 물론 시장예상치 5% 증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수입액은 151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흑자규모도 전달의 317억달러에서 251억달러로 감소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54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12.32포인트(0.21%) 하락한 5839.19를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42.02포인트(0.60%) 밀린 6922.9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6.51포인트(0.77%) 내린 3430.20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즈가 0.57% 상승하고 있지만, 스탠다드차타드와 로이츠뱅킹은 각각 0.9%와 0.7% 빠지고 있다.
 
독일 코메르츠뱅크는 도이치뱅크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유지로 하향조정하면서 2.8% 하락중이다. 도이치뱅크도 1.12% 함께 내리고 있다.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 드릴리시는 2분기 순익이 43% 줄었다는 소식에 1.4% 약세다.
 
독일 철강업체인 티센크루프는 1분기 실적이 3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2% 오르는 중이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가 각각 0.80%와 1.76%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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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