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부산 동삼 혁신도시 신청사 건설을 위한 첫 단계인 연약지반보강공사를 착공·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신청사는 부지 15만9878㎡, 건물 연면적 4만8700㎡ 규모로 총 1217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국토해양부의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 신축 시범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고품격·저에너지형 녹색건축물’로 지어지며, 향후 부산 동삼 혁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하는 연약지반보강공사는 부산 신청사가 들어설 부지가 매립지임을 감안해 진행되는 공사로 다음해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건축설계는 현상공모를 통해 2013년 5월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현재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국내최고 수준의 해양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1000여명이 2015년 말까지 부산 동삼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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