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방향성 탐색..美·유럽 기대vs中우려
입력 : 2012-08-20 16:44:56 수정 : 2012-08-20 16:46:1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보합권에서 방향성 탐색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경기선행지수 등 경기지표가 예상을 웃돈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실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부동산 우려가 또다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발표된 중국 주요 70개도시 중 49개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국의 부동산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2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1.64포인트(0.03%) 떨어진 5850.78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5.56포인트(0.08%) 하락한 7046.44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65포인트(0.10%) 오른 3492.03을 기록중이다.
 
영국 증시에서는 로이츠뱅킹그룹이 2.13%,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0.80% 오르는 등 은행주들의 흐름이 양호하다. 기네스와 스미노프 등 주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디아지오 그룹은 데낄라 호세 쿠에르보의 지분 매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0.59% 상승하고 있다.
 
광산업체인 리오틴토를 포함해 BHP빌리턴, BP등이 내리면서 지수에 하락압력을 넣고 있다.
 
독일 증시에서는 포르쉐가 3.19%, BMW가 0.40% 오르는 등 자동차주들의 흐름이 양호하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푸조가 0.42% 상승중이다.
 
소시에떼제네랄은 1.62% 오르지만 BNP파리바는 0.05%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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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