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타일'로 반란..애플에 도전장"
"'베가R3'로 국내 2위 탈환한다"
입력 : 2012-09-24 13:59:11 수정 : 2012-09-24 14:00:39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우리는 애플과 같이 브랜드 파워가 뛰어난 회사는 아니지만, 이번 '베가 R3'로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은 24일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팬택의 '베가 R3' 런칭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용준 본부장은 "그동안 애플이 혁신의 대명사였지만, 이번 '베가 R3'로 우리가 혁신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에 유명해 진 것처럼 팬택도 2등의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지금까지 미디어행사와 달리 굳이 강남에서 런칭쇼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로베젤기술(Zero Bezel Tech)을 통해 한손에 들어오는 5.3인치 제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사용자들이 불편을 쏟아내던 배터리 측면의 개선도 이뤄내 '베가 R3'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자신도 드러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팬택이 개통 시장점유율(M/S) 2위를 차지했다"며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경쟁사에 내줬던 2위를 탈환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최근 17만원에 판매된 갤럭시S3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며, 최근의 상황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타 경쟁사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출고가를 책정하고, 하반기 어려움을 딛고 판매량 등 올 연간계획대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5.3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베가 R3'는 오는 25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팬택의 '베가 R3'는 오는 25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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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