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상승랠리 지속..美재정 낙관론
입력 : 2012-11-29 17:36:22 수정 : 2012-11-29 17:38:0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몇주일 내에 공화당과 큰 틀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까지 협상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26.61포인트(0.46%) 상승한 5829.89를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44.20포인트(0.60%) 뛴 7387.61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4.04포인트(0.68%) 오른 3539.23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1.9% 상승중이다. 2014년말까지 50억달러의 비용을 감축하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엥글로우아메리칸와 BHP빌리턴이 1%대 오르는 등 광산주들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이다.
 
공장자동화 업체인 인벤시스는 바클레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매수추천을 하면서 13% 급등세를 타고 있다.
 
독일의 폭스바겐은 중국 제일자동차그룹과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하면서 1%가까이 오르고 있다.
 
마이클 휴슨 CMC마켓츠 애널리스트는 "미국 재정절벽 이슈는 시장을 계속 밀고 당길 것"이라며 "크리스마스때까지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섞이며 시장은 요통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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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