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과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과 오는 5일 위성기준점(GPS) 관측자료 공유와 전리층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위성기준점은 고정된 위치에서 24시간 위성항법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상시 관측소로, 국토지리정보원은 현재 정밀 측량과 지도 제작을 위해 전국토에 등분포(약 60km) 간격으로 57개소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파연구원은 이 위성기준점 관측 자료를 활용해 전리층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도 작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파연구원은 “태양흑점 폭발 영향으로 전리층에 교란이 일어나면 군과 항공사가 사용하는 단파통신이나 통신업체가 제공하는 위성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전리층의 변화를 분석하는데 위성기준점 관측 자료가 활용될 수 있다”며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연말까지 한반도 상공의 전리층을 관측 분석할 수 있는 실시간 전리층 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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