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SKT와 스마트 브랜치 1호점 개점
Q' Plex지점 서울 스퀘어점 오픈
입력 : 2012-12-11 11:09:34 수정 : 2012-12-11 11:11:36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외환은행이 SK텔레콤과 손잡고 스마트브랜치 1호점인 '큐플렉스(Q’ Plex) 서울 스퀘어점'을 11일 개점했다.
 
'Q’ Plex 서울 스퀘어점'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무인 지향 스마트브랜치로, 전자문서 시스템과 복합금융기기 등 최첨단 스마트기기를 구비했다.
 
고객들은 독립된 전용 상담부스 안에서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셀프 거래는 물론 최첨단 기기를 통한 전문 상담원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예금, 펀드, 대출, 카드, 외환 송금 등 100여가지의 은행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다.
 
또 상담예약제 도입으로 고객은 창구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고객 전용 독립부스에서 업무를 볼 수 있어 개인정보도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Q'Plex는 최소 면적,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는 저비용 구조로 외환은행은 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을 환율, 여·수신 금리우대, 각종 수수료 감면 등으로 고객에게 환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임걸 외환은행 개인사업그룹 부행장은 "Q'Plex는 신속함을 의미하는 Quick의 Q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Complex의 Plex를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서울 스퀘어점은 은행 영업점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며 "2호점으로 국회의사당역점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SK텔레콤 신사업추진 단장은 "타행 스마트브랜치가 제한적 점포의 기능만 갖춘 것과 달리 Q'Plex는 은행지점의 거의 모든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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