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매판매 한달 만에 반등..전월比 0.3%↑
입력 : 2012-12-13 23:24:09 수정 : 2012-12-14 00:01:5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자제품과 의류소비 증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11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0.3%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0.5% 증가에는못미쳤다.
 
지표 개선은 지난달 허리케인샌디 피해로 자동차 교체 수요가 급증한 데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대목을 맞이해 의류와 전자제품 소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긍정적인 것은 자동차와 휘발유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가 0.5%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0.4% 증가를 점쳤던 시장 예상치는 물론 보합을 기록했던 지난 10월에 비해서도 개선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비 지출은 미국 경제의 많은 70 %를 차지한다"며 "지난 1 년 동안 소비지출이 3.7 %완만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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