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프티 "최근 주가하락 실적대비 과도"
입력 : 2013-02-01 10:01:31 수정 : 2013-02-01 10:03:3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리아에프티(123410)는 최근 주가 약세와 관련해 양호한 경영실적을 감안하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에프티는 지난달 22일부터 8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신저가까지 하락해 있다.
 
투신을 중심으로 늘어난 기관 매도세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리아에프티는 "작년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94억원으로 지난 2011년 전체 당기순이익(99억원)에 근접한 경영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중"이라며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순히 주식거래량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보KTB스팩과 합병해 상장된 이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회사 임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이 전량 보호예수 되어 있고, 그 비중은 전체 발행주식의 약 66%에 달해 일 평균 거래량이 몇 천주 수준에 머물러 기관 투자자가 쉽게 매수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제품 구성에서도 2014년부터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제품단가 상승으로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카본캐니스터, 차량 경량화 컨셉으로 그 시장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 플라스틱필러넥, 유럽시장에서 매우 큰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는 의장부품으로 구성돼 미래 성장성도 밝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경영실적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우호적인 시선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가치가 곧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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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