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김관진 국방 유임..현오석·남재준·신제윤 임명장
입력 : 2013-03-22 14:34:10 수정 : 2013-03-22 14:36:2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국방장관에 현 김관진 장관을 유임키로 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사퇴함에 따라 김관진 현 국방장관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국가 안보가 위기인 상황에서 최근 사이버 테러까지 있었다"며 "가중되는 국가안보 위기에서 또 다시 정치적 문제와 청문회로 시간을 지체하기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급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에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남재준 국정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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