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연내 600달러까지 상승 가능"
입력 : 2013-03-27 08:21:07 수정 : 2013-03-27 08:23:3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애플의 주가가 올해 안에 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하반기 예정된 신제품 출시가 이를 이끌 것이란 설명이다.
 
26일(현지시간) 채닝 스미스 캐피탈 어드바이저 그로스펀드 포트폴리오매니저는 미 경제방송에 출연해 "올해 안에 애플의 주가가 60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0.53% 떨어진 461.14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9월 달성했던 사상 최고가 705달러를 여전히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스미스 매니저는 "이번 분기 애플의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이나 가을에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주가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의 현금 배당에 대한 기대 역시 주가를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투자자들은 애플의 배당 관련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는 실적 공개와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간 애플은 1400만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현금을 보유하고도 이를 주주들과 나누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팀 쿡 애플 CEO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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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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