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사랑의 홈런존’ 운영
입력 : 2013-04-04 16:30:44 수정 : 2013-04-04 16:33:1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대구은행은 지난달 개막한 201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맞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내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내 외야 좌측 펜스내 가로 12m 구간으로, 이 구역 안으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 홈런 1개당 1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된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시즌이 끝난 후 연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는 행사에 쓰인다.
 
특히 최근 연속 우승을 차지해 사기가 높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인회와 함께 격려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기금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1% 나눔 모금’에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연고지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동시에 좋은 일을 위해 기금도 조성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노력"이라며 "스포츠와 사회공헌활동이 연계된 `홈런존`처럼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듯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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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