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이달 말 분양
입력 : 2013-05-21 10:21:57 수정 : 2013-05-21 10:24:5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화건설은 상암DMC(Digital media City)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에 '상암 오벨리스크 2차'를 이달 말에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전용면적 21~44㎡ 732실이며, 면적별로는 전용 21㎡(구 6평) 128실, 24㎡(구 7평) 553실, 26㎡(구 8평) 36실, 35㎡(구 11평) 9실, 42㎡(구 13평) 6실로 구성됐다.
 
상암 DMC는 서울시가 상암지구에 56만9925㎡ 규모로 조성하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단지다. 연내 준공되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KBS, SBS, CJ E&M, LG CNS 등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 명의 종사자가 DMC에 상주한다.
 
실제 이런 호재속에 한화건설은 지난해 4월 동일지역에 '상암 오벨리스크 1차' 897실 분양을 성공리에 마감(최고 52.8대1 청약률)한 바 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상암 DMC로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환경으로 1억원 중반대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암 오벨리스크2차 H형 거실 모습. (사진제공:한화건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단지 바로 앞에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347만㎡ 규모의 대단위 환경생태공원으로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 테마공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붙박이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등 가구를 제공하며 인근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외에도 공항철도, 6호선, 경의선 등이 지나가는 지하철 디지털 미디어시티역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 정도로 마포구청과 협의 중이며, 오는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27~28일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 있다.
 
조성준 분양소장은 "상암DMC의 경우 880여개 기업과 6만8000여 명의 종사자들이 예상돼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롯데복합쇼핑몰까지 들어서며 투자 수익을 원하는 고객에게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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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