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장관 "실패해도 재기 가능한 창의성에 투자할 것"
입력 : 2013-05-21 10:48:06 수정 : 2013-05-21 10:53:2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정부가 국민의 창의성에 투자해 실패하더라도 재기가 가능하도록 창의적인 ICT 아이디어와 기술이 정당한 보상과 보호를 받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문기 장관은 최근 네트워크 사회와 스마트기기 발전으로 ICT기술이 일상생활과 깊숙이 융합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새로운 혁신과 비즈니스 기회가 수없이 창출되고 있다"며 "창조경제의 ICT융합을 위해 실패하더러도 사회적으로 뒷받침해 경제발전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위원장(새누리당)은 ICT의 신성장을 위해 입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선교 위원장은 "정부가 미래부를 신설해 과학과 ICT가 융합된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있어 국민 기대가 매우 크다"며 "국회에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신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명 전 부총리는 축사에서 우수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명 전 부총리는 "국가의 모든 자원과 역략을 집중해 과학과 ICT가 융합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어떻게 유입하고 활용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ICT노하우를 갖고 있는 시니어 개발자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오는 22일까지 ‘RISE(Research, Innovation, Start-up,  Employment)'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ICT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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