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선린복지재단에 영구지정좌석 기증
입력 : 2013-05-31 16:40:09 수정 : 2013-05-31 16:42:51
(사진제공=NC다이노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30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영구지정좌석(1루 2인용 내야테이블석)을 선린복지재단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NC 다이노스 배석현 단장과 박성면 NH농협은행 본부장, 지영옥 선린복지재단 원장과 원생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영구지정좌석(2좌석) 기증은 지난 2011년 구단명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인 이재현 씨가 상품인 좌석을 기증 의사를 밝히며 시작됐다. NH농협은행도 뜻을 같이했고 결국 선린복지재단 원생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건전한 프로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태일 NC 대표는 "영구지정좌석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민을 위해 민족은행이자 최대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공익은행인 농협은행과 함께 다양한 사화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면 NH농협은행 본부장은 "평소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프로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없이 기쁘다"며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옥 선린복지재단 원장은 "평소 원생들이 꿈꾸지 못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게 좌석을 기증해주신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와 NH농협은행 박성면 본부장께 감사드린다"며 "원생들과 함께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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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