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방위사업청 FMS 물자 운송업체 선정
입력 : 2013-07-07 11:04:27 수정 : 2013-07-07 11:07:09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방위사업청의 미국 대외군사판매제도(Foreign Military Sales·FMS) 물자 운송업체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간이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군수물자의 해상 및 항공운송을 맡게 된다.
 
FMS는 미국 정부가 동맹국에게 군수물자를 판매하는 제도로, 방위사업청과 각 군은 매년 8만 종이 넘는 군수물자를 미국정부와의 FMS 계약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FMS 물자의 특성상 이를 운송하고자 하는 업체는 미국 정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수십여 년에 걸쳐 다양한 군수물자를 취급해온 경험과 AEO인증 보유 등 높은 보안수준을 갖춘 점 등이 높게 평가된것 같다"면서 "철저한 보안유지와 세심한 화물 취급을 통해 FMS 물자를 적시에 안전하게 운송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방위사업청 FMS 물자 운송 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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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