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11일 두산전에 예산 대흥중 초청 행사
입력 : 2013-07-09 19:18:03 수정 : 2013-07-09 19:21:1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충남 예산군 대흥중학교 재학 전교생 7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흥중 전교생은 한화가 지난달 선보인 국내 유일의 야구 체험 프로그램 '한화 크로스오버 투어'를 체험한다.
 
한화 이글스의 미래인 서산 전용 연습구장을 방문해 퓨처스 선수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구장 시설을 관람하며 대전 동구에 새롭게 만들어진 이글스 사료관을 방문 견학할 예정이다.
 
이후 대전구장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한화 이글스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은영(44) 대흥중 교사는 "그동안 우리 대흥중은 상대적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다"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진로 여행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한화 이글스에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 이글스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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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