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외형성장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우리證
입력 : 2013-07-12 08:32:55 수정 : 2013-07-12 08:35:5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외형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객사의 증설이 미미한 가운데 수익성 위주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12.5%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성장 기조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특히 "내년은 삼성전자(005930)의 시안 반도체 팹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쑤저우 액정표시장치(LCD) 팹 가동에 따라 전자재료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전사 이익률보다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8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10.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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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