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재규어, 2015년부터 소형 세단 만든다
입력 : 2013-07-22 15:52:28 수정 : 2013-07-22 15:55:4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영국 자동차기업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소형 세단 자동차 제작에 집중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재규어는 BMW의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 경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소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할 예정이다.
 
재규어는 신모델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고 수익성이 좋은 럭셔리세단과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형 세단과 SUV부문은 전체 프리미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진출이 필수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재규어에게 큰 진전이 될 것"이라며 "재규어의 신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와 BMW 3시리즈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모델은 종전 랜드로버가 생산되던 영국 중부의 솔리헐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15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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