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적설' 아인트호벤, 새 시즌 홈 유니폼 공개
입력 : 2013-07-29 10:20:57 수정 : 2013-07-29 10:24:20
◇PSV 아인트호벤 2013~2014시즌 유니폼. (이미지=나이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박지성(32·퀸스파크레인저스)이 임대 형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는 PSV 에인트호벤이 2013~2014시즌에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의 후원을 받은 이번 유니폼은 그동안 PSV가 사용한 빨간색과 흰색 색상 조화가 아닌 빨간색만 사용했다. 1978년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과 PSV의 '영광의 시절'로 꼽히는 1987~1988시즌 당시 착용한 붉은색 유니폼에서 착안한 것이다.
 
또 목 뒤의 안쪽에는 PSV의 모토인 'Eendracht maakt macht(단결은 힘을 만든다)'라는 라벨과 후원사인 나이키의 금색 로고가 붙었다.
 
PSV는 지난 프리시즌 기간 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네덜란드의 축구 전문매체인 부트발 인터내셔널(Voetbal International)은 28일 오후(현지시간) "박지성이 PSV아인트호벤 복귀를 위해 지난 27일 아인트호벤에 도착했다"며 "박지성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통과할 경우 올 시즌 PSV로 임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임대가 확정될 경우 박지성은 8년만에 네덜란드로 복귀하게 된다.
 
박지성은 지난 2003~2005년 PSV에서 활약했다. 또한 박지성은 당시 활약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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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