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公, 조직 통폐합·파격인사
입력 : 2009-02-02 10:52: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3개부서 7개 팀을 없애는 대신 부실채권처리를 전담하는 금융구조조정지원본부를 신설하는 통폐합을 단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2일 이같은 조직개편과 인사 단행 사실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후선조직 통폐합으로 3개 부·점과 7개팀을 줄이고 핵심 전략사업 중심의 대부서 대팀제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5본부 26부·실 137개팀이던 조직은 5본부 23부·실 130개팀으로 줄게 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정원의 17%에 해당하는 135명을 줄이고,7년 이상 근속 직원의 경우 이달 중순까지 명예퇴직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연공서열을 깨는 파격적인 인사도 이뤄졌다.

승진자 44명 가운데 8명은 직급승진기준 연한을 깨고 이례적으로 승진됐고 1, 2급이 맡는 부·점장에 3급 팀장 2명이 발탁됐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