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NLL 더 강화됐다..논란 자체 안타까워"
"NLL은 우리 해군이 피로써 지킨 곳"
입력 : 2013-10-11 14:27:18 수정 : 2013-10-11 14:31:06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NLL이 더 강화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더 강화된 것이 맞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최윤희 후보자는 "NLL은 존재하며, 위치 변경도 없다. 북한도 침범하지 못하며, 우리 함정 역시 올라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 말하는 NLL 포기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최 후보자는 "NLL은 우리 해군이 피로써 지킨 곳이다"며 "해군들은 논란 자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NLL은 죽음으로 사수한 곳이다"며 "군사적 관점에서 현재의 논란은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NLL 포기로 누가 이득을 보겠냐는 질문에 최 후보자는 "북한이 이득이다"며 "군사적으로는 분명 하지만 (정치적인 입장은)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사진=김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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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