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미러리스 시장 공략 첨병 출격..내달 4일 X-A1 출시
입력 : 2013-10-30 10:21:24 수정 : 2013-10-30 10:25:0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후지필름이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을 내놨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다음달 4일 스타일리시 렌즈 교환 카메라 X-A1을 출시한다. 가격은 79만9000원이며, 검정·빨강·파랑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후지필름이 출시하는 렌즈 교환형 카메라 X-A1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올 인 스몰(All in Small)'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X-A1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바디에 고화질, 촬영 편의성, 무선 이미지 공유, 창의적 색상 표현 등 렌즈 교환형 카메라 사용을 위해 고안됐다. 무게는 메모리·배터리 포함해 약 330g이다. 
 
1630만 화소 APS-C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과 뛰어난 색감을 구현했다. EXR 프로세서Ⅱ를 통해 초기 구동 속도 0.5초, 셔터 타임랙 0.05초를 실현했다. 연사 속도는 초당 5.6매로, 최대 30매까지 저장 가능하다.
 
감도는 ISO100부터 ISO2만5600까지 설정 가능하며,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으로 밤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 멀티 앵글 촬영이 가능한 92만 화소 3인치 틸트 액정, 와이파이 무선전송 모듈, 내장 플래시 등을 탑재했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와 아트필터로 창의적인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X-A1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를 통해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10만원권 SK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M1의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X-M1 구매 시 정품케이스·정품배터리·16GB SD카드·삼각대가 포함된 프로패키지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구매 상품과 별도로 배송된다.
 
고용강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영업 총괄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렌즈 교환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야심차게 내놨다"며 "X-A1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마케팅 활동에 적극 힘을 쏟으며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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