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남미에 한국 ICT 모델 전파한다"
입력 : 2013-11-05 17:01:59 수정 : 2013-11-05 17:05:46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롯데호텔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중남미 지역 미주개발은행 회원국의 ICT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전문가 파견과 인력교류이 포함돼 있다.
 
미래부는 내년 중남미 지역에 설립할 예정인 중남미 ICT 훈련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의 경험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중남미 국가에 한국의 ICT 발전모델을 전파해 초고속 인터넷 확산과 ICT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국가의 경제사회발전 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개발은행으로 현재 48개국의 회원국이 가입돼 있고, 1700억 달러의 자본금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총 1억8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빈곤감축, 공공부문 역량 강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왼쪽)과 베르나르도 길라몬(Bernardo Guillamon) 미주개발은행 부서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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