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채널 재배치 완료
입력 : 2013-11-05 17:37:32 수정 : 2013-11-05 17:41:18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지상파 디지털TV의 채널 재배치가 완료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전라권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지역(7월 경상권, 10월 수도권·충청·강원권)에 대한 지상파 DTV 채널 재배치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7년 디지털TV 방송 전송방식이 결정된 이후 지난해 아날로그TV 방송 종료, 올해 채널 재배치 과정을 거쳐 약 16년간 추진된 지상파TV 방송의 디지털전환이 마무리됐다.
 
또, 아날로그TV의 디지털전환으로 여유 주파수 대역으로 남은 700MHz를 확보하고, 이 대역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디지털방송 채널재배치 개념. 재배치 이후 디지털 TV방송 대역으로 채널이 정리되고, 신규 서비스 대역이 마련됐다. (자료제공=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는 그간 노인·장애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 총 5만4874 가구에 대해 채널 재설정 방문을 실시하고, 채널변경 대상 공동주택 1272개 단지를 현장방문해 공시청설비에 대해서도 지원했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 이후에도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민원응대와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 시청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역별 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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