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지주분할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한화證
입력 : 2013-12-09 08:20:27 수정 : 2013-12-09 08:24: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한화투자증권은 종근당(185750)에 대해 지주분할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상장 이후 수급이슈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2.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지주회사 역시 상장 첫날 원료회사인 경보제약 지분 가치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최근 지주사 분할 사례와 같이 사업회사보다 지주사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진단했다.
 
종근당은 올해 매출액 5116억원, 영업이익 66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매출액은 5552억원, 영업이익 735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텔미누보, 리피로우 등 제네릭 제품과 수출 증가, 당뇨신약 듀비에 출시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자체 개발 개량신약의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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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