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공모가 4400원 확정…오는 17~18일 청약
입력 : 2013-12-16 15:04:51 수정 : 2013-12-16 15:04:5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는 지난 11~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44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60만주에 대해 실시했고, 총 331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 309.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3300~4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44억원이 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공모시장 상황 속에서도 이지웰페어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5.1%가 4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이에 따른 가중평균 가격은 4700원으로 형성됐다“며 “그러나 투자자들의 이익제고를 위해 공모가를 44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총 배정 물량 중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70.43%에 달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 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고 밝혔다.
 
김상용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높은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공모자금은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2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이지웰페어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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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